11 2월 2021

네이버 파이낸셜 면접/Overwatch/EpikHigh 등 (2021설연휴)

By jy lee
광고

1.
수정이들 덕분에 처음으로 기술 포스팅 일일 150view를 찍는 경험을 했다.
교내 개발 커뮤니티에도 도움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다.




2.
미국에서의 일일 유입이 24view 늘었다. Xiaomi gts2 커스텀 사진 때문인가



3.
블루투스 이어폰은 지금까지 잃어버린 게 3 ~ 4쌍.
Motorola Earbuds 캡슐형 케이스에 이끌려 사용하다가,
대충 에어팟, 버즈 한 개 값이 나올 즈음, 안되겠다 싶어 LG 넥밴드형 이어폰으로 바꿨다.
하지만 넥밴드 특유의 투박함이 굉장하기 때문에…

요즘 에어팟이랑 버즈가 특가로 많이 올라오길래 고민하다가 결국 모토로라로 돌아갈 것 같다.

유/무선을 완벽히 전환할 수 있는 Motorola에서 Earbuds Tech3
Earbuds 시리즈치곤 조금 투박한가 싶지만
(색상도 블랙, 브라운, 화이트)
일반적인 무선으로 사용하다가
움직임이 있을 때에는 넥밴드를 연결하다가
화상 회의를 할 때에는 유선으로 쓰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4.
한 동안 ‘소통과 공감’이 사회적으로 중요 키워드였는데,
이젠 과하고, 근거도 없는 불필요한 소통에는 피로감을 호소하곤 한다.
우선, 국내 미디어 플랫폼들의 덧글란들이 하나 둘 막히고 있다.
저질(低, Low-quality)의 소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면서
당연히 이를 기피하려는 사람들이 있고,
또 이를 블락하고 자정하기 위한 관리 비용이 추가로 들게 된다.

해외 미디어 플랫폼을 참고하면
최근에 페이스북도 페이크 콘텐츠(fake-contents)들을 걸러내지 못해 상당한 이익 저하를 감수하고 있다.
Instagram, Facebook 등등은 좋아요, 태그 등이 소통의 메인이지만
(여전히, 싫어요라던가 나쁘게 평가하여 소외 시키는 기능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덧글, 코멘트, 리플창을 딱히 막아두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상당히 대비적인 행보라 여겨져 자연스레 눈이 갔다.


그리고, 최근 ‘네이버 실시간 검색 서비스’도 사라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네이버 실검은 사회의 인지도, 의제 설정 담당까지 할 수 있는 아주 강려크한 서비스였는데,
이를 종료한다는 건 그만큼 역효과도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은.

한편으로 구글과는 대비되는 특징적인 서비스였어서 축소 시키는 선에서 끝날 줄 알았다.
포털 업계 내부에서 어떤 선구안이 있나보다.




5.
에픽하이(Epik High)가 최근에 10집을 내서, 예전 노래들도 돌려 듣고 있다.
오랜만의 LESSON 시리즈, 좋은데 결국 레슨은 다 필요 없다 이런 식으로 가는 것 같아서 말이지.
나아는 아직 레슨을 받고 싶은데
“어린 새끼 어따 대고 반말을 해!” 하고 외치는 부분이 요즘의 에픽하이가 느껴지는 것 같은.
꾸준하게 앨범을 내주니 감사할 따름


10집 곡들이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힘이 빠지고 리드미컬한데,
듣다 보면 오히려 더 강하게 들린다

(아래는 대략 2017년도에 나온 노래, 적어도 17년도에도 소통이 한창 유행이었다)

… 다 먹고 살만한가 봐? 두 손 놀리네. 날 한 방 먹일 생각이면 좀 더 고민해. 대식가인 내겐 먹어봐야 겨우 요기인데. 난 물먹어도 절망 안에 배영. 잠수타도 14년째 곡이 배를 채워. 불통보다 소통이 더 유행이니까 다 들어 줄게. 불만 있는 놈들 먼저 줄부터 세워.

Epik High, No Thanks


평범함이 충분해. 평생 안 보던 드라마의 결말이 궁금해. 음악은 듣기도 불편 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자꾸만 앨범을 내. 한땐 나가기 싫었던 예능을 보면서 까막히 잊었던 웃음의 느낌을 되찾고 화면 속의 모두가 고마워. 아직은 채워야할 빈 공책이 많아. 챙겨야할 형 동생이 많아. 묻지 못한 질문이 너무 많아. 듣지 못한 답이 남았잖아. 아직은 채워야할 빈 공책이 많아. 챙겨야할 형 동생이 많아. 묻지 못한 질문이 너무 많아. 듣지 못한 답이 남았잖아.

Epik High, 고마운 숨


별로 안 평범한 것 같지만. 흠흠




6.
설이니까 오랜만에 오버워치에 접속했다.


한동안 우주 개구리를 쓰고 다녔는데.
루시우 스킨이 사물놀이 버전으로 업뎃됐다.

담이 언니한테 업뎃 됐다고 알린 후, 혼자 빠르게 한 판 승리하고 껐다.
눈송이 모으고 싶은데



옵치가 채팅 및 불량 유저 블락을 한창 할 땐 말이여
매 공지 때마다 몇천명씩 잡아냈었다 이 말이여!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더니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꾸준하게 블락을 한다는 점이 놀랍다.

여전히 빠르게 파악 하고, 해당 플레이어를 제재 시켰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구.



대부분 한 철 바짝 지나고 나면 전혀 관리가 안됐는데 말이지.
아, 이 부분은 메이플도 여전히 잘 되는 것 같다.


Overwatch2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 메이플2처럼 인기가 덜 할 수도 있겠지만 플레이하고 싶다.
메이플2도 발매 소식 맞춰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7.
한동안 꽤 열심히 준비했던 네이버 파이낸셜 면접에서 떨어졌다.
정신 차려보니 서류-코테-인성-면접이 끝나있었다. (일정 텀이 진짜 짧았다)
어느 날 갑자기, 열심히 쓰던 서비스에서
이력서를 넣어 달래서 지저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면서 꽤 열심히 준비했는데 말이지.
(중간에 리액트 경험이 없고 뷰 경험만 있다는 언급을 듣긴 했던 것 같은데
프레임워크는 어디까지나 프레임워크고, 결국 자바스크립트니까)


면접에서는 생각보다 웹, 자바스크립트 사양을 깊게 물어봐서 공부할 거 많네..하면서 투덜투덜 주워 담았다.
일단, 블로그에 기재되어있는 부분들은 나오지 않는다.
예전에 봤던 면접들을 토대로 기록을 해 둔 거였는데, 어째서인지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한창 키워드로만 알고 있던 CORS, 이벤트 위임, 프로토타입, 이터레이터 부분(이건 NHN이었던 것 같기도)들 부터 깊게 나와 첫 질문부터 반 정도는 절었던 것 같은.
스스로에게 어이없었던 건, 자바스크립트 자료형을 물어봤는데
스얼마 넘버, 스트링, 논리형 이런 걸 물어보는 걸까 싶어서, 질문 의도가 파악이 안돼서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되물어보기라도 할까 싶었지만 뭔가 10초안에 대답 해야 할 것 같고 그랬다.

나중에 nhn에서도 똑같이 물어보길래, 스트링부터 쭉 대답했더니 넘어갔다ㅜ
물론 뒤에 이어 나온 기본형, 참조형 질문에서 탈탈 털렸다.

재택 면접인만큼 밖에서 들렸는지 면접 끝나고
‘모른다고 너무 단호하게 얘기하는 거 아냐? 좀 생각하는 척 하면서 모른다고 해’ 라고..ㅋㅋㅋ
근데, 사람이 모르면 긴장되고 의기소침해지니까 척할 수 없었다ㅜ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도 잘 대답하더라 하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말이지.

예에~전에 넣어놨던 NHN 면접도 뒤늦게 연락이 왔었는데, 기다릴 가치가 없을 정도로 절어서 ㅜ
두 쪽 다 어느 정도 적어 놨기 때문에 (NHN은 녹음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도중에 포기하긴 했다.)
면접에 대한 후기는 부족했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보충이 되면 올려야 할 것 같다.
아마 시간이 꽤 들 것 같아 결과가 어떻든 나중으로 염두 해두고 있었다.

아쉬웠던 건, 회사에 대한 부분도 꽤 준비를 해 갔는데
전혀 질문이 안들어왔다.
원래 세 면접관이 들어와서 1/1/1 로 앉아
‘압박 질문 면접관 / 상냥한 면접관 / 회사에 관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이 국룰이라고 취업 강의서 들었던 것 같은데.
Yeoksi 인생에 룰이 어딨겠어.
네이버 페이를 쓰면서 불편한 점이라던가
(네이버 포인트를 전환하는 버튼이 찾기가 너무 어려운데, 의도 된 걸 수도 있겠다 싶었다던지)
핀테크와 테크핀에 대한 차이라던가
미래대우에셋, CMA라던가 카카오 페이와 비교라던가 (마침 둘다 적극적으로 쓰고 있으니)
최근 마이데이터 이슈라던가.



이전에 진행했던 통신 프로젝트들도, 보안과 관련 없는 선에서 꽤 열심히 설명할 수 있는데
내 프로젝트에는 아무래도 큰 관심은 없었던 것 같다.

근데 뭐, 이 것만으로 불합은 아니었을 게 뻔하고. 정말 궁금했으면 면접에서 물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무튼, 내게는 기대치가 좀 높다 싶은 느낌ㅜ)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개발 경력 7년차 친구에게서 대응해 본 경험이 있었던 개념들이라고 듣긴 들었다.


기술 면접에서 너무 얕게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어서..
안 그래도 비전공자인데 의기소침해져서 별로 의욕이 안 선다.
개발은 나랑 안 맞는 것 같기도.